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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9회 줄거리

커넥션 9회 줄거리

커넥션 9화 줄거리

고등학교때 채경태는 전기도 수도도 끊긴 상태였고 노규민과 함께 라면을 끓여먹으려 석유곤로에 불을 붙이려다가 기름을 바닥에 흘리고 말았다.

그런데 노규민이 화장실에 간 사이 원종수 일행이 찾아와 그를 때렸고, 설상가상 집에 불까지 나면서 일이 커지기 시작했다.


박준서, 이명국, 방앗간 주인 살인사건이 모두 장재경의 팀으로 넘어온다.

택시기사가 정윤호라는것을 알아낸 장재경은 그의 집에 찾아가 시정의 차에서 번호판에 테이프 붙인 자국과 화염병 만들다 남은 흔적을 발견한다.

마침 정윤호는 청운암에 새벽 기도를 간 사이었는데, 시정은 재경에게 윤호를 봐달라고 애원하다가 통하지 않자 그를 비난하고, 딸의 핸드폰을 낚아채 경찰이 쫓고 있다는것을 알려준다.

한편 재경은 처방받은 약으로 어떻게해서든 버티고 있었고, 박준서의 이름으로 레몬뽕은 꾸준히 도착하고 있었다.

원종수는 바이오 단지를 통과 시키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었지만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정윤호를 경찰이 쫓고 있다는것을 알게된 박태진. 오치현은 장재경이 전날 자신을 찾아와 준서의 죽음에 대해 물었던것을 알리고, 나머지 둘에게 왜그렇게 순순히 공사장에 왔는지 묻는다.

* 정황상 다들 약점을 잡혔다고 봐야할듯.

 

오치현은 이명국이 약 한알당 10만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하자 겁만 줄 생각으로 그를 납치했는데, 정윤호가 대뜸 죽이는 바람에 그를 영륜냉동의 냉동창고에 보관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박준서가 그 건으로 협박을 했기에 그가 죽던날 1시에 꺼냈고 땅에 묻었는데 나중에 그게 집에서 발견되었다는 것.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기에 환장할 노릇이었는데, 확실한것은 이명국을 집에 가져다 놓은것은 최소 두명이라는 것이었다.

장재경도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한다. 이명국 집에 둘이 있을때 시체를 없애기 위해 정윤호가 화염병을 던졌으니 높은 확률로 그가 죽였을 것이었다.

이명국 시체를 가지러 영륜냉동에 오가며 방앗간 CCTV에 자신과 공범이 찍혔기에 그것을 인멸하려 했던것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대체 재경을 중독시킨 사람은 누구일까? 누군가 그를 마약으로 조종해 레몬뽕 조직을 와해시킨 다음 그 뒤에 숨은 원종수를 없애려 하고있었다.

박태진은 필오동 개발사업 건으로 원창호에게 불려가 몰래 돈빼갈구멍이나 만들지 말고 선을지키라는 경고를 받는다.

태진은 성공할 수 있다며 의욕을 불태우지만 그가 들은 말은 검찰에 남아서 할일을 하라는것이었다.

이명국의 연구 노트를 가지고 회의를 하기로 한 재경과 윤진, 주송. 윤진은 김우성에게 최지연을 미행하며 어떻게해서든 비밀번호에 대한 단서를 잡을것을 지시한다.

이명국의 연구노트에는 "연구실 필 상의"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왔는데, 아무래도 필오동 영륜냉동과 정상의를 뜻하는것 같았다.

김우성은 최지연과 박태진을 미행하다가 계속해서 정윤호를 마주친다. 그런데 최지연이 박태진과 헤어져 향한곳은 바로 장재경의 집이었다.

 

그녀는 준서가 연금보험에 들었는데 보령에 있는 60대 할머니가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며 다같이 가봤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준서의 생명 보험금이 자신의 돈이라며 염치가 좀 있어보라고 재경과 윤진에게 말하는데, 그 말을 얌전히 듣고만 있을 윤진이 아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준서는 죽기전에 태진과 아내가 내연관계라는것을 다 알고있었다. 그날 공사장으로 나오라고 하면서 태진을 협박했던것은 바로 둘의 불륜이었던 것이다.

준서와 태진은 다른애들 모르게 비자금을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 그날 준서가 말하려던것은 무엇이었을까.

정윤호 또한 박태진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지연과의 불륜때문에 준서를 죽인거 아니냐고 협박을 시전한다.

주송은 험악해진 분위기를 풀어보겠다며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는데 오늘이 윤진의 생일이라는것을 안 지연의 표정이 경악으로 물든다.

그동안 준서가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지연도 함께 쓰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윤진의 생일이었기 때문.

윤진 또한 지연의 태도를 보고 그토록 박태진이 찾아 헤매던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이라는것을 직감한다.

김우성에게서 정윤호의 사진이 날아온다. 재경은 사진을 보고 그가 자신의 동네에 있다는것을 알고 황급히 뛰어간다.

하지만 어느새 정윤호는 자취를 감추고 없었다.


커넥션 9회 후기

총 14회까지 진행되는 드라마 커넥션. 아직 9회라서 밝혀져야 할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누군가 왜 장재경을 중독시키려 했는지는 밝혀진듯. 재경을 중독시켜 레몬뽕 조직을 쫓게 하고 그 뒤에 있는 원종수를 제거하려 했던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동기를 가장 크게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박태진으로 보인다.

또한 박태진은 박준서를 죽일 동기도 가지고 있었다. 비자금은 박준서와 박태진 둘만의 비밀이었던것으로 보이고, 심지어 내연관계와 돈에대해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당했으니 나쁜 마음이 들수도 있을듯.

하지만 이명국의 시신을 옮긴사람은 태진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남자 두사람이 옮겨야 했다고 했는데, 그때 이미 준서는 죽은 다음이라고 했으니 아마도 노규민이 조력자와 함께 움직인것으로 보이는데 의외로 허주송이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면서 준서를 도와주고 있었거나 정상의일수도 있을듯.

커넥션, 지성 연기도 너무 좋고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계속해서 미스터리가 더해지는 스토리도 좋아서 열심히 보는 중이다. 10회에는 또 어떤 비밀이 밝혀질지 기대중!

커넥션 8회 줄거리

고등학교때 채경태가 정상의의 돈을 뺏고 때렸고, 그 사실을 알게된 원종수는 친구들과 함게 채경태를 손봐주러 갔다.


재경은 사실을 말한다기 보다는 친구들의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고 있는듯한 정상의에게 방앗간 처마 밑에 CCTV가 있지만 다들 CCTV에 찍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거기에 갔던 사람들 중에 박준서를 죽인 범인이 있으며 그 사람은 자신의 모습이 CCTV에 담겼다고 생각해 방앗간 주인을 살해했다는 자신의 의견도.

상의는 재경에게 자신의 말을 믿냐고 물으면서도, 준서가 떨어졌을때 신발을 신고 있었기에 자살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 사건현장 9층에 신발이 놓여 있었다.

원종수는 자신만만했지만 안현시장 미팅을 완전 말아 먹는다. 태진이 분명 분위기만 보라고 했는데 급 미래를 막 약속하기 시작하니 시장은 신뢰 없이 미래를 약속하는 사람을 믿을수 없다며 깐것.

* 물론 금형약품이 바이오 단지의 선봉에 서기에는 적자 기업이란 사실도 한몫했다.

 

재경은 오치현을 찾아가 준서를 왜 죽였는지를 묻고, 거기에 CCTV가 있었다고 떠본다.

오치현은 신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 재경은 왜 치헌을 찾아간것일까.

한편 정윤호는 김시정에게 재경과 윤진 주송이 재개발 구역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우의 집을 찾아간다.

그는 자신의 모습을 현우의 할머니가 보자 바로 죽이려고 무기를 찾다가 그녀가 준서의 친구냐며 대신 부의금을 전해달라고 하자 그냥 집을 나온다.

* 정윤호는 살인 핑계를 찾아헤매는 사람같다.

원종수는 일단 시장 미팅이 실패했지만 꼭 성공시켜보겠다고 애원하고, 원창호는 이번 사업에서 실패하면 집안이 쫄딱 망하게 될것이라 현실을 깨우쳐준다.

재경은 연주와 함께 사건현장 근처 CCTV에서 택시를 찾기 시작한다. 그 골목에서 나와 자회전이나 우회전을 했으면 CCTV에 안찍힐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연주는 수현에게 영업을 해야했을테니 주변에 차세우고 손 닦을만한 장소를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태진은 혼자서 비밀번호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근데 아무래도 돈이 100억은 넘게 있는듯. 비번 10회 오류시 전자지갑 폐기인데 벌써 8번을 시도했다.

 

재경은 현우를 찾아가 준서가 쓰던 번호로 전화가 왔기에 영륜냉동에 찾아갔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준서의 번호는 닥터의 번호였고, 현우에게 약배달 당시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운종의료원 투약사고 정황을 알게된다.

준서는 처음에 현우가 약을 빼돌린줄 알고 호미까지 들고 그를 협박했지만 결국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고 사과를 했고, 현우는 자신에게 처음으로 사과해준 어른에게 의지했었다.

재경은 레몬뽕 대체약을 처방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거기가 약쟁이로 우글거리는것을보고 윤진을 대신 약쟁이인척 보내 처방을 받아온다.

그리고 영륜냉동을 들어가 둘러보는데 그곳에는 냉동 창고와 일반 창고로 구성되어있었다. 아무래도 이명국은 여기에 보관 되어있었던 것 같은 느낌.

하늘에 보이는 분양 애드볼룬을 보고 재경은 이곳이 방앗간 살인사건 현장과 가깝다는것을 깨닫고 도주로를 찾기 시작한다.

수현은 재경에게 전화를 걸어 정지동 시민공원 공중화장실에서 피를 닦는 택시기사를 아이가 봤었다는 사실을 알린다.

택시기사는 좌회전도 우회전도 아니고 직진을 해 영륜냉동쪽으로 향했다. 재경은 택시기사의 도주로를 알아냈고 CCTV까지 얻는데 성공한다.

한편 정윤호는 부의금을 가져다 주러 지연의 집에 왔다가 거기서 나오는 박태진을 보고 돌아가는 상황을 짐작한다.

CCTV에서 발견한 택시의 명의는 정윤호의 것. 아직 재경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곧 알게될 것이었다.


커넥션 8화 후기

지난화를 보고 민현우가 일부러 무슨 짓을 하거나 지시를 받았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8회를 보니 그냥 바보였던것 같다. 비도 오고 상황이 당황스럽고 약이 다른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해서 발생한 사고인듯.

* 이래놓고 나중에 뒤통수 치는거 아니야?

커넥션 8회에서는 영륜냉동이 레몬뽕의 보관장소였고 준서가 정말로 약을 배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안에 냉동창고도 있었으니 이명국의 시신은 높은확률로 그곳에 있었을것이고, 아마도 준서가 이명국의 시신을 꺼내지 않았을까 싶다.

그날 준서는 친구들을 불러놓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걸까? 정상의의 말이 맞다면 준서는 타살을 당한것이고 누군가 그를 떠밀었다는 건데 대체 누가, 왜 그런걸까.

상의가 자신의 말을 다 믿느냐고 재경에게 물은것으로 보아, 일부만 진실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예를 들어 원종수 오치헌이 9층에 있다가 밀었거나, 박태진이 돈문제로 다툼을 하다가 밀었거나 그런 가능성이 있을듯.

앞으로 6회가 남은 커넥션. 남은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