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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395회 절교 살인 고등학생 절교 이유로 친구살해

그것이 알고싶다 1395회 절교 살인 고등학생 절교 이유로 친구살해

27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대전 여고생 절교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제가 만 17살이고 고3인데, 사람 죽이면 징역 5년 아니에요?

최소 5년이라는데? 평생 아르바이트도 못 하고 살겠죠?

- 박 양의 112 신고 中

지난해 7월, 대전 112신고센터로 오후 1시 20분경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자신을 만 17살의 고3이라 밝힌 여학생이 다짜고짜 질문을 던졌습니다. 뜬금없이 사람을 죽이면 형량이 어떻게 되는지, 자백을 하면 감형이 되는지 물어왔다는 의문의 여고생의 전화였습니다.

 

신고 내용이 이상한 걸 직감한 경찰이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자, 여고생은 장난전화였다며 끊었다고 한다.

경찰이 위치 추적을 통해 찾아낸 신고자는 여고생 박양은 설득 끝에 그녀는 경찰을 한 아파트 가정집으로 안내합니다, 공부방 안에서 이불에 덮인 채 누워있는 여성이 발견됐습니다.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땐 이미 심정지 상태로 강직까지 진행됐던 사망자는 놀랍게도 박 양과 같은 학교의 동급생이었습니다. 박 양이 동급생의 집에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입니다.

사망한 피해자의 이름은 여고생 이양이 었습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에 친구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는 그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미대 진학을 준비 중이었다고 합니다. 대낮 여름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박 양은 집 안까지 들어와 대범하게 살해를 저질렀습니다. 대체 두 사람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피해자가 절교를 하자고 하고 다른 친구를 만난다는 사실에 화가 나서 찾아갔고

다투다 우발적으로 목을 졸라서 살해하게 됐다.

김ㅇㅇ 뉴스1 기자

 

박 양은 단짝 친구였던 이 양이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절교를 선언했고, 연락조차 차단해 그 이유를 따져 묻기 위해 찾아갔다고 주장합니다. 이 양이 문을 열어줘 집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던 중, 말다툼과 몸싸움 끝에 우발적으로 그녀를 살해하게 됐다는 박 양. 그녀의 주장은 과연 사실인 걸까?

여름이는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염치없지만 저도 이 양이 보고 싶어요.

- 박 양이 교도소에서 보내온 편지

1심 판결에서 장기 15년, 단기 7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한 박 양. 우발적인 살인이었다며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유가족에게 편지도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 양이 경찰 수사를 받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했으며, 여름 양의 휴대전화는 유심 칩을 제거한 채 지하차도에 내다버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우기 박 양이 잠금 상태인 이 양의 태블릿PC 비밀번호를 풀려고 시도한 흔적도 포착됐습니다.

박 양이 8번이나 해제하려 시도했지만,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열리지 않았던 이 양의 태블릿PC. 2번 더 틀릴 경우 자칫 영영 열 수 없게 돼 경찰도 선뜻 나서지 못하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비밀번호가 해제됐습니다.

3학년 1학기부터 사건 직전까지, 복원된 두 사람의 메시지 속 진짜 관계는 무엇이었으며, 절교 선언에 따른 우발적인 살인이 맞는 걸까?

제가 만 17살이고 고3인데, 사람 죽이면 징역 5년 아니에요? 최소 5년이라는데? 평생 아르바이트도 못 하고 살겠죠?

박 양의 112 신고 中

지난해 7월, 대전 112신고센터로 오후 1시 20분경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자신을 만 17살의 고3이라 밝힌 여학생이 다짜고짜 질문을 던졌는데요.

뜬금없이 사람을 죽이면 형량이 어떻게 되는지, 자백을 하면 감형이 되는지 물어왔다는 의문의 여고생...

신고 내용이 이상한 걸 직감한 경찰이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자, 여고생은 장난전화였다며 끊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위치 추적을 통해 찾아낸 신고자는 여고생 박세진(가명) 양...

설득끝에 그녀는 경찰을 한 아파트 가정집으로 안내했는데, 공부방 안에서 이불에 덮인 채 누워있는 여성이 발견됐는데요.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땐 이미 심정지 상태로 강직까지 진행됐던 사망자는 놀랍게도 박 양과 같은 학교의 동급생이었습니다.

박 양이 동급생의 집에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입니다.

단짝 친구의 절교 선언에 살해했다?

사망한 피해자의 이름은 여고생 이여름(가명) 양...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에 친구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는 그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미대 진학을 준비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대낮, 여름 양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박 양은 집 안까지 들어와 대범하게 살해를 저질렀습니다.

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피해자가 절교를 하자고 하고 다른 친구를 만난다는 사실에 화가 나서 찾아갔고, 다투다 우발적으로 목을 졸라서 살해하게 됐다...

김종서 뉴스1 기자

박 양은 단짝 친구였던 여름 양이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절교선언했고, 연락조차 차단해 그 이유를 따져 묻기 위해 찾아갔다고 주장했는데요.

여름 양이 문을 열어줘 집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던 중, 말다툼과 몸싸움 끝에 우발적으로 그녀를 살해하게 됐다는 박 양...

그녀의 주장은 과연 사실인 걸까요?

태블릿 PC에 봉인된 그날의 진실

여름이는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정말 염치없지만 저도 여름이가 보고 싶어요...

박 양이 교도소에서 보내온 편지

1심 판결에서 장기 15년, 단기 7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한 박 양...

 
 

우발적인 살인이었다며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유가족에게 편지도 보내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박 양이 경찰 수사를 받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했으며, 여름 양의 휴대전화는 유심 칩을 제거한 채 지하차도에 내댜버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박 양이 잠금 상태인 여름 양의 태블릿 PC 비밀번호를 풀려고 시도한 흔적도 포착됐는데요.

박 양이 8번이나 해제하려 시도했지만,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열리지 않았던 여름 양의 태블릿

PC...

2번 더 틀릴 경우 자칫 영영 열 수 없게 돼 경찰도 선뜻 나서지 못하더 상황에서, 극적으로 비밀번호가 해제됐습니다.

3학년 1학기부터 사건 직전까지, 복원된 두 사람의 메시지 속 진짜 관계는 무엇이었으며, 절교 선언에 따른 우발적인 살인이 맞는것인지 오늘(27일) 밤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알 1395회 그것이 알고 싶다 박세진 이여름 '절교 살인-여고생의 마지막 메시지' 예고 방송시간
 다정  3시간 전
 
 

지난해 7월, 대전 112신고센터로 오후 1시 20분경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자신을 만 17살의 고3이라 밝힌 여학생이 다짜고짜 질문을 던졌는데요.
 
 
 

뜬금없이 사람을 죽이면 형량이 어떻게 되는지, 자백을 하면 감형이 되는지 물어왔다는 의문의 여고생...

신고 내용이 이상한 걸 직감한 경찰이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자, 여고생은 장난전화였다며 끊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위치 추적을 통해 찾아낸 신고자는 여고생 박세진(가명) 양...
 

설득끝에 그녀는 경찰을 한 아파트 가정집으로 안내했는데, 공부방 안에서 이불에 덮인 채 누워있는 여성이 발견됐는데요.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땐 이미 심정지 상태로 강직까지 진행됐던 사망자는 놀랍게도 박 양과 같은 학교의 동급생이었습니다.

박 양이 동급생의 집에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입니다.
 

사망한 피해자의 이름은 여고생 이여름(가명) 양...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에 친구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는 그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미대 진학을 준비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대낮, 여름 양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박 양은 집 안까지 들어와 대범하게 살해를 저질렀습니다.

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박 양은 단짝 친구였던 여름 양이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절교선언했고, 연락조차 차단해 그 이유를 따져 묻기 위해 찾아갔다고 주장했는데요.
 

여름 양이 문을 열어줘 집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던 중, 말다툼과 몸싸움 끝에 우발적으로 그녀를 살해하게 됐다는 박 양...

그녀의 주장은 과연 사실인 걸까요?
 
 

1심 판결에서 장기 15년, 단기 7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한 박 양...
 
 
 
 
 
 

우발적인 살인이었다며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유가족에게 편지도 보내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박 양이 경찰 수사를 받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했으며, 여름 양의 휴대전화는 유심 칩을 제거한 채 지하차도에 내댜버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박 양이 잠금 상태인 여름 양의 태블릿 PC 비밀번호를 풀려고 시도한 흔적도 포착됐는데요.
 
 
 

박 양이 8번이나 해제하려 시도했지만,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열리지 않았던 여름 양의 태블릿
PC...
 
 

2번 더 틀릴 경우 자칫 영영 열 수 없게 돼 경찰도 선뜻 나서지 못하더 상황에서, 극적으로 비밀번호가 해제됐습니다.
 

3학년 1학기부터 사건 직전까지, 복원된 두 사람의 메시지 속 진짜 관계는 무엇이었으며, 절교 선언에 따른 우발적인 살인이 맞는것인지 오늘(27일) 밤 확인할 수 있습니다.